2022 캠퍼스아시아 디자인 워크샵: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서비스 및 공간 디자인

Nov 29, 2022 | Project Inside

황륜희_Hwang, Ryunhui

황륜희_Hwang, Ryunhui

디자인예술학부 산업디자인학 전공

2022 Campus Asia Design Workshop: Sustainable Service and Space Design for Elderly and Children

The workshop was held from August 10th to August 19th under the theme, ‘Universal Design for a Sustainable City of the Future.’ During this period, the participants from different schools, grades, and majors, were divided into seven teams to complete one project according to the given themes. Since students studying design in different environments gathered together to carry out a project, I could learn new methods and ideas during the workshop. In addition, since the majors and grades of the participants were different, I was able to know in detail what kind of design the other majors did, and I learned a lot from watching the work of seniors. I recommend getting a meaningful experience by participating in the Campus Asia Design Workshop before graduation.


지원 동기 및 지원 과정

캠퍼스아시아 디자인 워크숍 프로그램은 주최 대학에서(7월 中 저장대학교, 8월 中 연세대학교, 2월 中 치바대학교) 1~2주간 체류하며 서로 다른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과제를 수행하는 디자인 워크숍이다. 타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입학 전부터 참여해보고 싶은 학부 행사였는데, 여름 방학 중 한국에서 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

참여자 선발은 면접을 보거나 학점을 반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원동기나 어학 능력에 대해 서술한 지원서 한 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서에 집중하여 준비했다.

활동 내용

이번 워크숍1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8/10 ~ 8/19까지 진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학교, 학년,
전공별로 고르게 7개의 팀으로 나뉘어 워크숍의 주제에 맞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8/10 ~ 8/12에는 서울과 인천에서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배경지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전 조사를 했다. 첫날(8/10)은 간단한 OT를 통해 각 학교를 소개하고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정도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포스코 갤러리에 방문하여 직원분들의 강연을 듣고, 포스코가 설계하고 디자인한 주거 공간을 둘러보았다. 다음 날은 인천에 위치한 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복지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혼자 거주하시는 노인분의 집에 방문하여 추후 팀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워크숍 후반부인 8/13 ~ 8/18 일정은 원주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학교에 도착하여 오병근 교수님의 정보디자인 강의를 들은 후 본격적으로 조별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7개의 조가 ‘지속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워크숍의 큰 토픽 안에서 각자 주제를 정하고 디자인을 개발해나갔다. 우리 팀은 복지관 인터뷰를 바탕으로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서비스 및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진행이 절반 정도 되었을 때 중간 발표를 통해 교수님들과 포스코 관계자분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조의 경우 중간 발표 전까지 어려움이 조금 있었는데, 피드백을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 날인 8/19일은 서울 포스코 갤러리로 이동하여 최종 발표를 진행한 후 워크숍이 마무리되었다.

Concept
Branding
Sign system
Application

느낀 점

워크숍 기간 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 과제를 수행하기도 하고,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해주기도 하며 좋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특히 서로 다른 환경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이나 사고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각자의 전공과 학년이 달랐기 때문에 다른 전공은 어떤 디자인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선배들의 작업을 보고 배워가는 부분도 많았다. 다른 학우분들도 졸업 전에 캠퍼스아시아 디자인 워크숍에 꼭 참여해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1.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내용은 캠퍼스아시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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