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를 이야기하다.

Nov 23, 2020 | Editor’s Note

배한나

배한나

YSID 편집장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에 맞서서 우리들은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에 대해 끊임없는 대화를 나눠야 할 것입니다.
주제를 정하고, 많은 분의 글을 받아보며 느꼈던 점에 대해 짧게나마 글을 써보려 합니다.

대한민국의 1월, 한창 신년을 즐길 때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은 수업도 제대로 못 듣고, 수능은 미뤄졌습니다.
이제 막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은 입학식도 못 한 채, 원했던 캠퍼스 라이프도 즐기지 못하며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전염률이 높은 독감이라고 생각하며 마스크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마스크 없이 밖을 나가지 못합니다.

제가 앞서 말한 것들이 변화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펼치신 모든 분께서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사소한 것부터 엄청나게 큰 부분까지 일상 곳곳에 침투한 코로나, 과연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을 위해 디자이너는 어떤 것을 해나가면 좋을까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잠깐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다양한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 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을 보았습니다.
언택트(untact) 시대. 우리는 회의도 비대면으로, 전시도 비대면으로, 수업도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코로나라는 상황은 이제 특수한 것이 아닌 새로운(new) normal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은 정말 ‘이후’부터 생각할 것이 아닌 ‘지금’부터 생각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저는 이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오가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자체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2020년 YSID vol. 16을 통해 YSID Editors와 이 책을 함께 하실 여러분께서
정말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흘러갈지 이야기할 시간을 가지신다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

편집장 배한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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