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 Design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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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산업디자인학전공 09학번

노형래
산업디자인학전공 06학번

정소연
산업디자인학전공 09학번

SPARK:CONCEPT AWARDS 2012

– Winner(Gold) 수상

2012 스파크 컨셉 디자인 공모전에서 산업디자인학과 노형래(06), 김성훈(09), 정소연(09)이 한 팀을 이루어 출품한 “EAT’EM”이 금상(Gold Award)을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EAT ‘EM”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바다 속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소하는 쓰레기 수거 잠수함이다. 현재 기술로는 아직 구현이 불가능하지만 컨셉 디자인 공모전인 만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2030년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품을 감상해보자.


작품 설명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는 인간이 지구에 살고 있는 한 늘어나기만 할뿐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바다로 흘러 들어오는 쓰레기는 대부분 해수면 3미터 아래까지 머물러있는다. 이러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무인 쓰레기 잠수함 “Eat’em” 이 필요하다. ‘엄마’ 잠수함 안에서 조종사가 카메라를 통해 관찰하고 있을 때에 ‘아기’ 잠수함들은 바다에서 쓰레기를 수거한다. 다 수거된 쓰레기는 다시 임시 저장하기 위해 ‘엄마’잠수함에게 가져온다. 이 잠수함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태양열 판을 사용하여 “Eat’em” 은 환경을 보호하는 태양에너지를 사용한다.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바다를 자유롭게 수영하는 쓰레기 수거 잠수함. 초음파를 이용하여 해양생물들을 쫓아내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수거한다. 수거한 쓰레기를 큐브 형태로 찌그러트려서 운반에 효율과 저장 공간에 효율성을 높여준다.

2030년, 대서양에 존재하는 쓰레기 섬에 크기는 2012년 보다 훨씬 커졌다. 이제 그 크기는 미국 대륙의 크기와 흡사하다. 대부분의 쓰레기가 해수면 아래에 있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 직접적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바다 근처에 사는 동물들과 해양 생물들은 쓰레기 조각들을 먹게 되고, 죽은 체 떠내려 온다. 인간은 오염물질로 가득한 생선들을 먹게 되면서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된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일 수가 있다. 하지만 이미 바다에 있는 쓰레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잠수함 “Eat’em”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무인 쓰레기 수거 잠수함 “Eat’em”. 태양열로 작동 되는 친환경 기계가 모든 문제에 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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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파크 공모전에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본래 우리가 참가하려고 했던 공모전은 ‘AUTODESK:PANORAMA 2012 Asia Pacific Design Challenge’였다. 그런데 참가했던 작품이 아쉽게 탈락하는 바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스파크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운좋게 당선 되었던 것 같다.

Q. 팀은 어떻게 결성되었는가?
팀원은 4학년인 노형래(06), 김성훈(09)과 3학년인 정소연(09)으로 구성되었는데, 평소에 우리 세명이서 마음이 잘 맞아 같이 밤새며 작업을 할 때가 많았다. 이번엔 좋은 기회가 되어 함께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특히 팀원 중에 영어를 잘 하는 소연이가 있어 국제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Q. 컨셉 공모전이라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할 텐데, 아이디어 구현 과정은 어떻게 하였는가?
먼저 세 사람이 각자 아이템을 찾는 과정을 갖고 그 후에 한명씩 PPT로 발표를 하였다. 그렇게 서로 의견을 조율한 뒤, 적절한 주제를 정해서 진행하였다. 주제는 앞서 오토데스크 파노라마에서 제시 되었던 키워드가 shape the future와 지속가능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그 틀 안에서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다가 우연히 태평양에 위치한 쓰레기 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데, 그에 대한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이런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

Q. 공모전 마감 전까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제일 먼저 국제 공모전이다 보니 영어로 작품을 소개하고 영어로 된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분석해 나가는 과정에서 애를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다행히 소연이가 영어를 잘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다른 팀원들은 언어의 장벽에 부딪혔던 적이 있다. 그리고 모든 디자인 과정이 그렇듯이 창작물이 나오기 전까지의 고뇌와 고통은 너무나 힘든 부분이다. 특히나 팀 작업으로 진행되었을 때는 각자가 잘하는 분야가 있기 때문에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누군가가 채워주면서 조율해 나가는 것 또한 어려운 문제였다. 다행히 우리 팀원들이 서로 워낙 친하다보니 다툼 없이 좋은 팀웍을 발휘한 것 같다.

Q. 출품비는 얼마나 들었는가?
출품비가 학생들이 부담하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비용이라 걱정이 많았다. 모두가 사비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비용이었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갖고 출품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후반기 출품으로 150달러가 들었고 그다음에는 파이널리스트에 올라가 5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이널리스트프라이즈로 150달러가 들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총 40만원 가까이든 셈이다.

Q. 하지만 그런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이끈 것 같다. 공모전 참여하고 나서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공모전은 수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수업에서는 교수님의 지도하에 과제가 진행되지만 공모전은 수업과 달리 우리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고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작업을 해나가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자유롭게 아이디에이션할 수 있었던 것이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공모전 수상작들을 보면 오히려 수업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독창적인 발상을 한 작품이 수상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Q. 공모전 수상에 관해 후배들에게 팁을 준다면?
학교에서 배운 것에만 목메이지 말고 자유롭게 공상하고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모전에서는 오히려 이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학생다운 작품들을 좋아하기도 한다. 수업에서 진행되는 과제도 잘해야 하지만 학생 때에 이런저런 공모전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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