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drawing class
김채리
디자인예술학부 20학번
I regret that I could not try in many ways as I worried too much about scrapping my drawing. I thought that I could not go further as I was afraid of new trial and adhere to the learned skill for drawing. I found the subject about drawing through checking the subjects for application and decided to apply as I imagined to experience in many ways. At the class, the professor emphasized for the students to try and experience in different ways. The professor recommended to use the papers and drawing tools in variety and guided for us to see and learn the various lights and viewpoints.


평소에 그림을 망치는 것에 있어서 겁이 많은 성격 탓에 매번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두려워하고 배워 왔던 표현법만 고집해서 그림을 그려나가니 저 스스로가 발전이 없는 것 같다고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수강 과목을 알아보며 드로잉 과목을 알게 되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어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로잉 과목을 수강할 때, 교수님은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해볼 것을 항상 강조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종이와 그림 도구를 이용하도록 권장해 주시고, 다양한 빛과 시점들을 저희에게 보여주고 익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여러 가지 유익한 수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수업은 인물 크로키 중 빛을 이용한 크로키와 교수님께서 임의로 정해주신 시점에서 보이는 사물의 모습을 유추하여 그림을 그려보는 수업이었습니다. 인물 크로키에서 강한 빛을 동원해 그 빛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관찰하고 음과 양의 차이를 확연하게 구분해 내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흰 종이와 연필뿐만 아니라 검은 종이와 흰색 색연필, 아니면 흑연을 칠한 종이에 지우개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며 어둠을 찾는 것이 아닌 빛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보기도 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빛과 어두움의 극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표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있어서 다양한 경험 다음으로 부족하다고 느껴 왔던 점인 덩어리 표현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기억에 남았던 임의의 시점에서 사물의 모습을 유추하는 수업은 완전히 이 수업을 통해 처음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첫 시도에서는 이해를 못 하여 거의 그려나가지도 못했으며, 제가 그리는 것이 맞는지조차 알 수 없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저 시점에서 보이는 물체를 생각해 내기 위해 저에게 보이는 사물의 모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그를 통해 보이지 않는 부분을 유추해 보도록 노력해 보았습니다. 수업의 후반에는 그 사물의 미세한 특징을 잡아내는 시간이 줄었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제 주위 환경과 인물들을 더욱 관심을 두고 바라보게 되었고 다양한 시점에서의 인물과 사물, 풍경을 간간이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관찰력과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는 법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드로잉 수업을 하기 이전에는 빠르게 그리기만 하는 크로키의 중요함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림을 급하게 그리는 것이 딱히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아니었고, 시간 내에 완성하지 못했을 때의 실망감이 저를 위축 들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학기 동안 크로키를 하며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크로키를 통해서 저는 저의 관찰력을 기를 수 있었고 이는 확실하게 제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수업을 이끌어 주신 채 승진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서가희
디자인예술학부 20학번
Hello! I am Seo Gahee, admitted to Department of Design Arts on 2020. I worry that I and all mates do not manage the campus life in spite that 7 months passed since admission. My motive of choosing this class was that I lacked the drawing skill and I expected to learn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partment as the professor majored industrial design because I want to specialize in industrial design.


안녕하세요, 디자인예술학부 20학번 서가희입니다. 학교에 입학을 한 지 약 7개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해 많은 학우분이 아직 학교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에 정말 안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이 수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실기전형으로 이 학교에 입학하였지만 제 기준에 드로잉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였고 제가 지망하는 전공이 산업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이 수업을 진행하시는 교수님께서 산업디자인 전공 교수님이신 것을 알게 되어 그 과의 특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에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수업을 몇 가지 꼽자면 크로키 수업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첫 크로키 수업을 하였을 때는 불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저의 안 좋은 습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분 단위로 크로키를 하면서 한 장에 여러 자세를 그려보는 것, 공간감을 이용해서 여러 명을 크로키 하는 것, 명암을 이용하여 크로키 하기, 등등 많은 방식으로 크로키를 해보면서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빠르고 특징을 살려서 크로키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제 그림을 직접 보시면서 어떤 부분이 좋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하나하나 짚어주셨기 때문에 몇 주의 크로키 수업을 통해서 장점은 살리고 고쳐야 할 점은 빠르게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멈춰있는 사진, 혹은 그림을 보고 베끼는 것이 아닌 조교님들이 직접 모델을 서서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어 몸은 멀리 있었지만, 함께 수업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사람을 그리는 것을 많이 두려워하였던 저에게 있어서 이 크로키 수업은 제 크로키 실력을 늘릴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인상이 깊게 남아있습니다.
두 번째로 주말 자유 수업이 떠오릅니다. 거주하고 있는 곳이 부산이라 입학 이후로 학교에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교수님께서 주말마다 시간을 내주셔서 자율적으로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학교에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의 얼굴을 기억해주시고 교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지식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서 저희에게 알려주셔서 흥미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드로잉 수업은 교수님께서 돌아가며 학생들 옆에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셔서 그리는 도중에 보완할 점을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교님들도 친절하게 저희를 도와주셔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3월 당시 지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서 1학기 개강이 미루어지고 결국 비대면 수업이 확정되었을 때 드로잉 수업 특성상 비대면 수업이 잘 이루어질 수 없으리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 기존 수업 내용과 방식을 조금 수정하셔서 제가 걱정한 바와 다르게 다양한 드로잉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2학기 수업 또한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학우분을 만날 기회가 빠른 시일 내로 오기를 바랍니다.
심진용
디자인예술학부 20학번
I expected much about the sketching the human body at the first class on drawing. It was sad that we could not have direct lesson due to corona virus. Every class was interesting as the senior students were the models at each class. I could attend to the class during weekend and have opportunities to meet the class mates as the face to face class was allowed. I was happy for drawing by enjoying the campus scenes. My experience of drawing by analyzing the space and things will be very useful at the drawing in similar situation in the future. In covid-19 situation, the experience of drawing, sharing and talking via video conference was felt differently. The professor gave assignment to summarize the drawings made during the class in ppt files. I could feel the mood of the class by looking that ppt again and I am proud of remained outcome. I believed that the class was fruitful as observing the human via sketching is important in drawing process.

드로잉을 맨 처음에 들었을 때 인체 크로키를 한다는 점에 상당히 기대감을 느꼈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에서 직접 수업을 듣지 못했다는 점이다. 수업을 들을 때마다 선배님들이 모델을 서주셔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재밌었다. 이후 주말에 수업을 대면으로 들을 수 있어서 학교에 가는 그리고 동기들을 만날 기회도 생겼다. 학교의 풍경을 즐기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 공간이나 물건을 분석해서 그렸는데, 이 경험이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그림을 그려야 할 때 유용할 것 같다. 코로나의 상황에서도 화상 통화를 통해서 그림을 그리고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교수님께서 ppt 방식으로 수업 중에 그린 그림들을 정리하게 과제를 내주셨다. 이 ppt를 지금도 돌아보면서 수업 당시의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성과물이 남아있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글쓰기 수업에서 인체 크로키를 통해서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느껴서 영양가가 있는 수업이라고 느꼈다. 일러스트를 취미로 하는 입장에서 인물을 그리는 것을 연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수업이었다. 인체를 그리는 데 있어서 눈썰미가 생겨서 인물 그림을 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인물의 얼굴을 좀 그릴 수 있는 수업이 있었으면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카누를 그리는 것이 형태감을 잡는 데 있어서 많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림을 그릴 때 한정된 종이 안에서 입체를 그려낸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연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학교를 주제로 그려서 학교의 아름다움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교수님이 산을 좋아하셔서 학교 주변의 산도 소개해주시고 학교의 건축에 대한 철학을 소개해주셔서 너무 흥미로웠다. 학교의 건물들이 크게 의미 없이 세워진 것으로 생각했는데 철학이 있다는 점에서 신기했다. 수업이 드로잉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 교수님의 이야기 그리고 학교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이정훈
디자인예술학부 20학번
Hello! I am Lee Junghoon, admitted to Department of Design Arts on 2020. I am interested in the picture, automobile, automobile design, fashion and management. My hobby is connected to my interest too, so automobile design, collecting automobile miniature and shoes are my hobbies. My future dream is to be an automobile designer as I was interested too much in automobile. I decided to enter to Department of Design Arts to accomplish my dream as a designer. I am finding and learning in-depth design to learn more professional part and extend my capability out of the arts of senior high school for entrance exam.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인예술학부 20학번 이정훈입니다. 제가 관심 있는 것은 그림이나 자동차, 자동차 디자인, 패션, 경영 등에 관심이 있으며, 취미도 역시 관심사와 연결되어 그림을 그리거나, 자동차 디자인을 하거나 작은 자동차 모형을 모으기도 하고, 패션, 특히 신발에도 관심이 많아 신발을 모으는 것도 제 취미입니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장래 희망도 자동차 디자이너입니다. 저는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디자인예술학부에 입학하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입시 미술에서 빠져나와 더 나아가 전문적인 부분을 배우기도 하고 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디자인에 있어서 더 깊은 부분을 찾아보고, 배우는 중입니다. 저번 학기 때 힘든 상황에서도, 여러 좋은 선배님들을 뵈면서 고등학교 때 경험하지 못했던 공모전이나 저와 관심사가 비슷한 소모임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전문적이고 유용한 정보들, 선배와 후보 간의 피드백과 소통 등을 통해 몇 달 만에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부분을 100%로 경험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1학기 때 경험을 통해 학교 수업이나, 대학교의 장점들을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수업에 대한 기대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관심 분야들의 현대나 현대 사회에서 도드라지는 분야이고,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에서 대인 관계나 제 인성 교육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았으며 또한, 제가 지금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했기에 기독교 과목의 선택에서도 기독교와 현대 사회 과목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상황에서 모두 잘 헤쳐나가고, 좋은 수업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더 많은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한 학기 잘 부탁드립니다.